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에서도 9시 등교가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9시 등교'와 관련해 일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올해부터 희망 학교를 중심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집계 결과 일단 초등학교 353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368개교에서 오는 3월부터 9시 등교를 시행한다.

앞서 지난해 조희연 교육감은 “개인적으로 초등학교는 오전 9시 등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등교시간을 20분만 늦추면 돼 합의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ㆍ고교의 경우 오픈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덧붙여 학교 사정에 따른 자율 선택을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또 '유치원 입학대란'을 완화하기 위해 공립유치원 9개원 45학급을 신설하는 등 21개원 61학급을 신·증설한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아동에 주어진 입학 우선순위를 유치원 실정이나 지역여건을 고려해 법정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서울시 9시 등교 정말", "서울시 9시 등교 희망학교 어딜까", "서울시 9시 등교 좋은 듯", "서울시 9시 등교 초등학교는 이미 9시 아닌가?", "서울시 9시 등교 기대된다", "서울시 9시 등교 출근시간에 좀 편해질 듯", "서울시 9시 등교 어떨까", "서울시 9시 등교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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