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2년간의 공직생활을 담은 책 ‘Imaginovation’을 집필하고 있다고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div>
▲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2년간의 공직생활을 담은 책 ‘Imaginovation’을 집필하고 있다고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전 차관이 2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하며 쌓은 지식과 경험을 책에 담는다.

윤 전 차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자원이 없는 나라는 어떻게 21세기 국가 경영에 임해야하는가? 이 질문의 연장선에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해왔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이제 그간의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이 풍부한 상상력(Imagination)을 혁신(Innovation)으로 연결시키는 방법을 주제로 책 한 권을 집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윤 전 차관은 책 제목으로 두 단어를 합성한 ‘Imaginovation’으로 할까 한다며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지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KT 임원과 벨연구소 연구원, 연세대 연구교수 등을 거쳐 2013년 3월 취임한 윤 전 차관은 미래부에서 정보통신 분야를 이끌었고, 현 정부의 ‘창조경제’ 개념을 구상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0년 이스라엘 경제 성장의 비밀을 담은 ‘창업국가’(댄 세노르·사울 싱어 저)를 한국어로 번역해 출간했고, 2년 전에는 이스라엘을 창조경제 모범사례로 소개한 책 ‘후츠파로 일어서라’를 출간하기도 했다. / 전수영 기자 jun6182@naver.com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