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14일 "이병헌이 13일 오후 법원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처벌 불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일에 대한 법적 시시비비를 떠나 이병헌이 자기반성을 많이 하고 있고 국민들이 실망한 부분을 만회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이병헌으로부터 이 씨와 다희 씨를 처벌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처벌불원서를 받았지만 늦게 전달받아 아직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씨와 다희 씨는 지난해 8월 이병헌을 상대로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달 실형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