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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 영서지방에 내려졌던 황사 경보가 오후 1시부터 황사 주의보로 대체됐다. 또 흑산도의 황사 주의보는 해제됐다.

23일 기상청은 황사가 서서히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북부 지방의 황사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어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또 외출 뒤 귀가하면 반드시 손과 발, 얼굴을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이번 황사는 오후 늦게부터 크게 약화 되겠지만, 일부 지방에는 내일 오전까지 황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한도 황사로 골치를 썪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오늘 (낮) 12시 현재까지도 서해안 대부분 지역과 자강도, 양강도,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황사현상이 계속 관측되고 있다"면서 "이번 황사는 농도가 매우 세다"고 전했다.

이번 황사는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지난 21일 정오께 북한 서해안 지역부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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