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채수빈이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햇살소녀로 완벽 변신해 워너비여동생의 등장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새 주말 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채수빈은 긍정의 아이콘 한은수 역을 맡아, 어머니 선희(최명길 분)에게는 애교 있는 싹싹한 딸로, 면접에 떨어져 좌절하는 취업준비생 오빠 지완(이준혁 분)에게는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동생으로 완벽 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1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 1부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가는 한은수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했다.

이윽고 드라마 중반, 선희의 가게 일을 돕고 오는 길에 귀엽게 아옹다옹하는 선희와 은수의 모습에서는 애틋한 모녀의 정을 느끼게 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면접에 떨어져 우울해 하는 지완에게는 상처 입은 마음을 다독이고 희망 섞인 웃음을 되찾아준 후, 센스 넘치는 넥타이 선물까지 준비하는 모습으로 누구나 동생삼고 싶은 워너비여동생의 가능성을 높였다.
 
'파랑새의 집'에서 채수빈이 맡은 한은수는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미소를 지닌 인물로, 아버지가 없어서 불행하기보다는 할머니, 어머니, 오빠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절대 긍정의 아이콘.

'파랑새의 집' 채수빈은 지완으로 대변되는 오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내 집 마련까지 포기해 총 다섯 가지를 포기한 2030세대를 일컫는 말)가 마음 편히 쉽게 기댈 수 있는 누나, 동생처럼 따스한 햇살 같은 소녀의 모습으로 한은수를 그릴 예정이다.
 
'파랑새의 집'의 방송 직후, 채수빈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그 가능성을 입증시켰다. 또한, 각종 드라마 관련 게시판과 커뮤니티에서도 "나도 취업준비생인데 저런 동생 있으면 힘 날 것 같다", "채수빈의 밝은 웃음 보니 나도 기분 좋아진다", "채수빈 얼굴도 예쁜데, 하는 짓도 예쁘네" 등 다양한 반응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오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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