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내년까지 프로축구 K리그 공식음료 후원사로, 독점적인 지위와 광고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됐다. 박윤기 롯데칠성 마케팅부문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과 2년에 걸친 K리그 공식음료 후원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5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이날 협약으로 롯데칠성은 2016시즌까지 2년간 K리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롯데칠성은 지난 2014시즌부터 K리그를 후원해왔다. 올해도 K리그 클래식(1부) 및 챌린지(2부) 소속 구단 선수들에게 스포츠음료 ‘게토레이’와 타월, 아이스박스 등을 지원하고, 경기장 A보드,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게토레이를 홍보할 예정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게토레이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K리그와 손잡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주현 기자 yijh@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