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의 예능감이 눈길을 끈다.

전국에 족구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팀의 안정환이 기습 속옷 세레머니로 정형돈의 뒷목을 잡게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정형돈팀’과 ‘안정환팀’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진다. 이에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은 정형돈을 위한 특별 세레머니를 펼치며 정형돈을 향한 불타는 애정(?)을 과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날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은 정형돈과 시작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선보였다. 경기 전부터 안정환은 ‘리벤지 매치 얘기를 아예 하지 못하게 싹을 잘라내 버려야 돼’라며 승리의지를 불태웠고 이에 정형돈 또한 지난 경기의 설욕을 되갚아 주겠다며 ‘안정환 부셔버리겠어’라고 외쳐 리벤지 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경기가 시작되고 정형돈 팀을 상대로 승점에 내자 안정환이 갑자기 웃옷을 훌러덩 걷어 올리는 깜짝 세레머니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세레머니는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이 철저하게 형돈만을 위해 준비한 속옷 세레머니로 코트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의 반지 세레머니가 부인 이혜원씨를 위한 것이었다면 속옷 세레머니는 오직 형돈을 위한 세레머니 였던 것.

특히, 속옷에 정갈하게 형돈의 이름을 마킹한 정성이 돋보인 속옷 세레머니는 ‘형돈아 북한산 가라~’ 라는 가슴 아픈 깨알 멘트와 귀여운 하트 이모티콘까지 새겨 넣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를 본 정형돈은 황당한 듯 뒷목을 잡고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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