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투싼 1.7 연비 그리고 가격에 대한 관심이 크다.
 
지난 4일부터 현대자동차는 “전국 현대차 영업접을 통해 중순경 출시 예정인 올 뉴 투싼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뉴투산은 지난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SUV로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올뉴투산은 기존 R2.0 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엔진을 추가해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해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와 연비 개선 효과가 있는 7단 DCT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10.7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50km을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올 뉴 투싼 48V 하이브리드'는 2.0 디젤 엔진에 48V 배터리와 소형 전기모터 등을 결합해 연비를 10~12% 향상시키고, 기존 하이브리보다 연비는 적지만 차값이 저렴한 차량을 말한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은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과 편안한 느낌의 실내 디자인은 물론 최고의 안전성과 혁신적인 연비 개선 구현에 성공했다”라며 “이에 따라 소비자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올 뉴 투싼의 판매가격은 ▲U2 1.7엔진 모델은 2,340만원~2,600만원(7단 DCT 기준), ▲R2.0 엔진 모델은 2,250만원(6단 수동변속기 기준) ~ 2,970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