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급변하는 제 3막...예측불가

[폴리뉴스=이나희 기자]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종영을 4회 앞두고 드라마 전개의 급변으로 제 3막에 돌입한다.
 
권력을 둘러싼 암투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왕소 역)과 오연서(신율 역)의 로맨스가 펼쳐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 3막의 관전 포인트 4가지를 짚어 본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왕소와 신율의 달달한 로맨스가 왕식렴의 치밀한 음모로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분에서 군사를 지원받기 위해 개경을 찾은 곽장군(김법래 분)으로부터 왕식렴(이덕화 분)이 왕소와 신율의 ‘하룻밤 혼례’의 전말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왕소과 왕식렴의 첨예한 대립에 귀추가 주목 된다. 왕소는 태조 왕건 시해의 결정적 증거인 청동 거울 조각을 모두 손에 넣고 그 비밀을 모두 풀어내 왕식렴을 벼랑 끝으로 몰아 세웠다.

저번 주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에서는 왕소와 정종(류승수 분)이 왕식렴의 태조 왕건 시해의 전말을 편전 회의에서 밝히려는 가운데, 위기에 처한 왕식렴이 소매 속의 비밀 문서로 정종을 압박 하는 모습을 그렸다.

청해상단의 회생을 위한 신율의 고군분투가 예상된다. 고려 황실의 중요한 행사를 도맡으며 고려의 대상단으로 성장해 온 청해상단은 황보여원(이하늬 분)과 왕식렴의 협공으로 모든 걸 잃게 됐다.
 
청해상단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마팔국 상인에게서 향신료를 확보하면 막대한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율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 황보여원에게 도움을 청하려 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왕소와 신율의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는 ‘하룻밤 혼례’뿐만이 아니다. 어렸을 적 얼음물에 빠진 이후로 온 몸에 냉독이 박혀버린 신율은 아프거나 추운 밤 밖에 오래 있으면 생명이 더욱 더 위태로워 지는 상황.
 
저번 주 ‘하룻밤 혼례’ 사실이 발각된 왕소와 신율이 함께 투옥될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신율이 추운 감옥 속 목숨을 부지해 왕소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 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드라마 관계자는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어느새 4회만을 남겨놓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오연서 분)과 고려의 저주 받은 황자 왕소(장혁 분)가 하룻밤 혼례로 연을 맺으며 벌어진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사극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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