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 무안군의 지방세 증가율이 전남 최고의 신장률을 보였다.

무안군은 최근 10년간 지방세 세입 추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6일 무안군에 따르면 2014년 지방세 수입이 650억원으로 2004년 보다 426억원(190%)이 증가해 전라남도 내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2005년 도청 등 기관 이전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남악신도시 개발로 아파트 및 상가의 취득세를 비롯해 재산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결과로 분석됐다.

인구 증가율도 도내에서 가장 높다. 2004년보다 2만명이 증가한 8만2000여명(2014년 기준)이다.

군 관계자는 “세수확충에 최선은 물론 이를 재원으로 군민 복지와 지역 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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