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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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베트남 항만 건설 현장 붕괴...13명 사망

[폴리뉴스=이나희 기자] 삼성물산 베트남 항만부두 건설 현장에 붕괴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25일 저녁 8시쯤 베트남 하띤 성 해안의 붕앙 경제특구에 있는 삼성물산 베트남 항만부두 건설 현장에서 방파제의 기초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제작을 위한 거푸집이 무너져 50여 명이 매몰됐다.

삼성물산 베트남 항만부두 건설 시공을 맡고 있는 삼성물산측은 26일 “애초 작업 계획서에는 근로자 43명을 기준으로 사상자를 파악했지만 1명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상자 수에 변동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직후 최소 14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져 2~3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됐지만 수색결과 매몰자는 없었다”고 삼성물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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