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이나희 기자] 어린이집 차량 사고 발생으로 2살 원생이 숨졌다.

24일 광주 경찰서 측은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역주행을 하다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차량을 피해 급제동하는 바람에 차량에 타고 있던 2살 원생 1명이 뇌출혈로 숨졌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이 사고로 A씨(34•여)가 안고 있던 B군(2)이 차량 내부에 있는 엔진룸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혔다”라며 “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다음날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A보육교사와 B군이 안전벨트를 착용했어도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더 안타깝게 했다. 
 
한편 광주 경찰서 측은 사고를 낸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으며, 보육교사에 대해서도 과실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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