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 영암군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에 나선다.

30일 영암군 보건소에 따르면 각 마을 경로당, 보건지소, 진료소를 내원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5000명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치매가 의심이 되면 치매협약 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100여명에게 전문의 진료와 검사(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및 뇌영상 촬영 등)비용 등을 지원한다.

현재 영암군은 치매 진단을 받아 치료약을 복용할 경우 선정기준에 적합하면 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치매약제비 지원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가까운 보건소나 지소에서 검진할 것”을 당부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63명의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현재 459명의 환자를 관리중이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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