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홍정열 기자] 해양수산부 역량강화 사업에 전남 신안군 한운·사치마을과 무안군 청계면 구로마을이 선정됐다.

31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 측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수행하는 것으로 전체 30개 신청마을 중 12개 마을이 선정돼 내달 1일 발표한다.

무안군과 신안군은 지난 11일과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서면·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 선정에는 이윤석 의원 특유의 발빠른 행보가 작용했다.

이 의원은 이달 실시한 23개 읍면 순회 의정보고 시 지역민의 건의를 받아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 실무진에게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설명에서 무안 청계 구로마을은 청정 갯벌과 풍부한 해양수산자원을 이용한 각종 체험과 축제가 연계된 6차 산업형 체험어촌마을로써 여건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신안 한운사치 마을은 수많은 역사자원과 독특한 관광자원 등이 분포해 있고 신안군과 마을 주민들의 개발 의지가 매우 높은 마을”이라며 이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어촌특화 역량강화 사업은  어촌특화발전 지원특별법을 근거로 맞춤형 개발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오는 9월까지 마을 개발사업 예산 등에 단계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화발전 교육을 이수한 마을은 향후 해양수산부 6차 산업화 사업 선정 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고 강조했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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