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이 두 남자 뜬금없이 빠데루?

[폴리뉴스=이나희 기자] 드라마만큼 재미있는 유준상-이준 부자의 '풍문으로 들었소' 촬영현장 비하인드 풀영상이 ‘풍문으로 들었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SBS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한정호 역), 이준(한인상 역)부자의 ‘레슬링 사건’으로 불리는 장면의 생생한 리허설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풍문으로 들었소' 장면은 손주의 백일잔치까지 마친 상황에서도 정호-연희(유호정 분)부부가 “우리가 인정할 만한 뭔가를 갖추기 전에는 봄(고아성 분)이를 가족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는 걸 엿들은 인상이 “아실만한 분들이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함부로 하세요. 저는 봄이가 이 현장을 절대 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당돌하게 맞서 아버지인 정호에게 응징을 당하는 모습으로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신이다.

최근 '풍문으로 들었소'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동선과 동작의 합을 맞춰보는 유준상, 이준 두 배우의 모습과 이를 지켜보는 안판석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의 웃음 가득했던 촬영현장의 뒷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정호가 인상의 뒤통수를 때리다 안고 넘어뜨려서 아예 깔고 앉아 레슬링의 암바 기술까지 선보이는 메이킹 영상에는 옆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는 유호정과 “그렇지”, “그거지 그거”하면서 촬영장을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어가는 안판석 감독, 촬영을 마치고 자상히 이준을 챙기는 유준상의 모습 등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한다.

'풍문으로 들었소' 홈페이지에는 이밖에 유호정의 NG 모습과 유준상의 저택소개 등 많은 영상들이 올라와 있어 촬영현장이 궁금한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 촬영 관계자는 “배우들의 팀워크가 워낙 좋아 ‘풍들소’ 촬영현장에는 항상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방송 촬영현장을 통틀어 이렇게 분위기 좋은 촬영현장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풍문으로 들었소' 15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통과한 ‘풍들소’가 후반부 어떤 스토리를 쏟아낼지도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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