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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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이나희 기자] 중국 정부가 9월 제2차대전 승전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남북 정상 모두를 초청했지만, 두 정상간의 만남은 미지수다

17일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초청됐느냐”는 질문에 “이미 모든 관련국 지도자들에게 참가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훙 대변인은 “현재 초청 문제에 대해 각 당사국과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지만, 실로 남북 정상의 9월 베이징 방문이 성사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앞서 러시아 정부도 오는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제1위원장을 동시에 초청한 바 있다.

북한 측이 김 제1위원장의 참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에서는 박 대통령이 불참하고 정무특보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특사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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