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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이나희 기자] 세월호 1주기인 16일부터 서울 광화문 앞에서 밤샘 농성을 벌여온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 등 70명이 이틀째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들 세월호 유족들은 지난 16일 밤 서울광장에서 세월호 1주기 추모식을 마친 뒤 행진을 하다 광화문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이에 서울 종로경찰서는 2개 중대 160명을 투입해 인근 인도를 봉쇄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후 경찰은 17일 오전 참가자들에게 해산명령을 한 뒤 참가자들을 집시법 위반으로 전원 연행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경찰과 참가자들은 농성장 출입과 물품 반입 문제 등을 두고 현재까지 대치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16일 밤에는 세월호 1주기 추모식을 마치고 청와대로 행진하던 시민 10명이 경찰과 충돌하다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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