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0.2%p 초접전, 정태호 30대서 61.9%...오신환 60대 이상 55.6%
<리서치뷰>가 이번 재보선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관악을 보궐선거에서 자체 개발한 ‘전화면접 + ARS 혼합조사시스템(HRS)’을 이용해 특집조사를 실시한 결과 36.5%를 얻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와 36.7%의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가 불과 0.2%p차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정동영 후보는 15.8%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오신환, 정태호, 공화당 신종열, 무소속 송광호ㆍ이상규ㆍ변희재ㆍ정동영 일곱 사람 중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기호순)”는 질문에 36.7%를 얻은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와 36.5%의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불과 0.2%p차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뒤를 이어 △무소속 정동영 15.8% △무소속 이상규 4.2% △무소속 변희재 2.7% △공화당 신종열 0.4% △무소속 송광호 0.3% 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3.3%).
연령대별로 19/20대(오신환 15.9% vs 정태호 36.4%), 30대(29.1% vs 61.9%), 40대(30.8% vs 43.0%)에서는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가 12.2~32.8%p 앞섰고,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는 50대(41.1% vs 24.3%)와 60세 이상(55.6% vs 24.7%)에서 16.7~30.9%p 앞섰다. 남성은 ‘오신환 33.7% vs 정태호 39.6%’로 정태호 후보가 5.9%p 앞선 반면, 여성은 ‘오신환 39.7% vs 정태호 33.5%’로 오신환 후보가 6.2%p 앞섰다.
투표 의향층에서는 ‘오신환(37.7%) vs 정태호(35.7%)’로 오신환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2.0%p 앞선 가운데 뒤를 이어 △정동영 15.2% △이상규 5.1% △변희재 3.1% △신종열 0.5% △송광호 0.3%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4%). 참고로 지난 19일 후보직을 사퇴한 무소속 이상규 후보는 조사기간 중 설문지를 변경할 수 없다는 관할선관위 안내에 따라 20일까지 진행된 본 조사에 이상규 후보를 포함시켰다.
이 조사는 <리서치뷰>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관악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선전화가입자 431명(목표할당 :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야권층 여론조사 응답회피에 따른 여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18대 대선 득표율 반복비례 가중치를 적용한 후 비교적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 특성상 야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관악을 18대 총선 투표자수비율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9%p, 응답률은 6.0%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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