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연합뉴스
[폴리뉴스=이나희 기자] 집권 2기 3년차를 맞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8%로 집계됐다.

21일(현지시각) 미국 CNN방송과 오피니언리서치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8%, 반대는 47%였다.

이는 CNN과 오피니언리서치가 그동안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운데 2013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반대 비율을 넘어선 결과다.

오바마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소속 정당별로 크게 엇갈렸는데 오바마 대통령 소속 정당인 민주당 지지자 중 오바마 대통령 지지 응답이 88%, 반대 응답이 9%였던데 비해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지지율이 11%, 반대율이 88%로 나타났다.

한편 앞서 지난 1월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공동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50%를 기록했지만, 이후 여러 언론사나 여론조사기관들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7∼48%에 그쳤다.

이날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공동 발표한 설문조사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1%에 머물렀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