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이나희 기자] 네팔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500명이 넘어선 가운데 30년 대 일본 관동지역에도 대지진이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지난 26일 “일본 관동 지역에서 규모 6.8 이상의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활단층이 24개에 달한다”며 “30년 내 대지진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혼쿠라 요시모리 지진조사위 위원장은 50∼60%의 확률에 대해 “매우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과 판사이에 형성된 일본은 앞서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고, 현재까지 후쿠시마 원전의 여파가 남아 있는 상태다.
더욱이 현재까지 2500여 명의 사망자를 가져온 네팔 지진 역시 판과 판사이 형성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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