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 최미희 기자 ] '냉장고를 부탁해' 김나영이 예능감을 발휘했다.

 

2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패션모델 김나영과 가수 양희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영의 냉장고 안에는 달걀이 많았다. 이에 김나영은 "요즘 달걀을 많이 먹는다"면서 "그동안 고기를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 그러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김나영의 허리 사이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나영은 "22~23인치다"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양희은은 "그게 내 초등학교 1~2학년 때 그랬을 것"이라고 해 폭소케 했다.

 

이어 김나영은 냉장고에 많은 옥수수를 해결하기 위해 '옥수수 처분 요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옥수수를 처분 요리에는 정창욱 셰프와 미카엘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정창욱 셰프는  '섬섬옥수수'를 요리했다. 요리 재료는 옥수수, 리코타 치즈, 우유 등이며 수프 위에 옥수수 튀김을 띄운 요리였다. 이에 대항하는 미카엘 셰프는 껍질을 벗 파프리카 안에 옥수수와 페타 치즈를 넣은 '파프리콘'을 완성했다.

 

김나영은 미카엘 셰프의 파프리콘 요리에 대해 "파프리카의 식감이 사각사각하고 상큼하다"면서 "짭짤한 페타치즈의 맛이 느껴지고 옥수수가 식감을 풍요롭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김나영은 정창욱 셰프의 섬섬옥수수를 시식했다. 김나영은 "튀김은 처음 먹으면 바삭한데, 스프에 젖어서 꼭 아이스크림 튀김을 먹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김나영은 미카엘 셰프와 정창욱 셰프 중 정창욱 셰프에게 스타 뱃지를 줬다. 김나영은 "옥수수 처분이라는 주제에 충실했다"는 이유로 정창욱의 손을 들어줬다. 정창욱은 스타 뱃지 9개를 받아 지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