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100일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시 광복70주년 기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안에는 국세청별관 철거 이외에도 서대문형무소와 남산, 남영동 등 4곳에는 표석을 세우고 인권 투어 코스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평화비를 오는 12월까지 광화문이나 시청 앞에 건립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함께, 도봉구 도봉동의 대전차 방호시설도 분단의 상징에서 예술가들의 공동 작업실 등 예술 창작 공간으로 새로 태어나며 오는 8월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70년 전 서대문형무소에서 출옥하는 독립 투사들을 환영했던 행사가 재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