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육거리․성안길 시장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2015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2012~2014 기간중 13만명 방문/한국관광공사 통계) 외국인들이 한국인의 실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은 잘 보존되고 활성화 된 시장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상품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12개 시장이 선정됐다. 

※ 신포시장(인천), 팔달시장(경기), 속초관광산시장․원주중앙시장(강원), 대전중앙시장(대전), 대인시장(광주), 서문시장(대구), 중앙신시장(안동), 국제시장․깡통시장(부산), 매일올레시장(제주) 

한국관광공사는 선정기준을 계량평가(시장연혁, 점포수, 종업원수, 방문객수 등)와 비계량평가(관광상품으로서의 고유성, 매력도, 편리성 등)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인센티브 제공(온누리 상품권/외래객 1인 5,000원), 외국어 안내판 설치 등 외국인수용태세 인프라 구축, 국내외 팸투어를 통한 상품홍보, 상품모니터링 및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의 지원을 통해 외래관광객의 한국문화 체험 관광상품으로 명소화 한다는 것이다. 

이익수 충청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육거리․성안길 시장이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생동감 있고 정 많은 충북의 전통시장을 보여줄 수 있어 관광활성화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도, 청주시, 충북지방 중소기업청, 시장상인연합회 등 관련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육거리․성안길 시장이 외국인이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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