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 YTN화면캡쳐
[폴리뉴스=이나희 기자] 이탈리아 정부가 지난 4월, 지중해에 침몰한 난민선 사망자들의 시신을 수습키로 했다.

20일 AFP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시신 500~600여 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난민선을 건져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테오 총리는 “전 세계는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봐야 하며 특히 못 본 척하고 있는 사람들이 지켜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난민선 시신 수습을 위해 이탈리아 정부는 최대 2000만 유로의 인용 비용은 EU가 지원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탈리아가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EU는 지중해 난민을 28개 회원국이 나눠서 수용하는 대책안을 마련했지만, 프랑스와 스페인 등 10개 국가가 거부 입장을 밝혀 유럽 국가간의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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