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금 최대 1,500만 원, 창업 교육, 멘토링 등 지원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창업자를 위해 경기도가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5월 27일까지 ‘G-창업프로젝트’의 참여자 46명을 모집한다.

  G-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부족 또는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도내 소재 창업 1년 미만 초기창업자이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 및 법인등록을 하지 않은 자에 한한다. 참여 가능한 업종은 기술 및 지식기반 서비스 분야로, 전기·전자, IT응용기술, LED부품, 문화·콘텐츠, 출판·가구업, 가구·섬유업 등이다. 도·소매업이나 금융업, 컨설팅업은 지원 자격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창업자는 창업교육, 공동 창업실 입주 지원, 사업화비 지원 등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5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1:1 창업 멘토 등 각각의 과정을 지원받으며, 선배 창업CEO와의 만남, 창업 노하우 등 사업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전수 받게 된다.

아울러 성공창업을 위해 창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매니저가 밀착지도를 실시하고, 창업 후에는 부족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신보 및 경기신보와 연계하여 보증 추천을 알선하며,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우대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도는 창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설계 및 디자인, 제품개발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시제품제작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손수익 기업지원과장은 “창업은 도전정신과 열정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보를 통해 창업 위험을 줄여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G-베이스캠프, 창업교육, G-창업프로젝트, 창업보육센터, 벤처빌딩으로 이어지는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창업자들이 성공노하우를 학습하고, 변화의 대응력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이지비즈(www.egbiz.or.kr)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gchangup@gsbc.or.kr)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기업지원과(031-8030-3012),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031-259-6094~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G-창업프로젝트는 2009년 수원에서 출범하여 2010년 서부권역(시흥), 2011년 남부권역(안성), 2012년에는 북부권역(고양)으로 확대됐다. 그동안 총 1,175명을 지원해 창업(사업자등록) 695건, 지식재산권 획득 1,456건, 1,610명의 일자리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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