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수학소녀 논란 ‘도대체 무슨 일?’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천재 수학소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동시 입학 허가를 받아 ‘천재 수학소녀’로 알려진 토머스제퍼슨과학고 3학년 김모양의 소식이 국내 언론보도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하버드대 관계자 측은 "김양의 가족이 갖고 있는 합격통지서는 위조된 것이다"라며 "하버드대에 합격한 사실이 없고, 앞으로도 하버드대에 다니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탠퍼드대측도 "스탠퍼드 합격증은 진짜가 아니다. 스탠퍼드와 하버드 양쪽에서 수학한 뒤 졸업장을 어느 한쪽에서 받는 조건으로 입학하는 특별전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재수학소녀’ 김모양을 첫 보도한 미주중앙일보 측은 하버드와 스탠퍼드에 동시합격 했다는 사실에 대해 오보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