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레스터파트너스 제안 2400억원 민자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해양레포츠공원’을 조성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주)레스터파트너스(대표 김종수)의 제안을 받아 2400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체류형 레포츠공원사업을 추진한다.

2017년 10월 완공될 이 사업은 신안군 일원 75만4000㎡(약22만평) 면적에 축구전지훈련센터, 유스호스텔, 워터파크, 플라워가든, 마리나시설, 경정장, 해양생태공원 등이 들어선다.

특히 레포츠공원이 완공되면 4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체육행사와 축제, 관광 상품과 관광객 유치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세수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유소년축구 전국대회, 요트대회, 국제파워보트대회 등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압해-암태 간 새천년대교 개통시기를 2018년에 완공키로 했다.

신안군은 사업지가 확정되면 주민 설명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체육·문화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복합해양도시의 메카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홍정열 hongpen@polinews.s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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