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후아유-학교2015
▲ 사진=KBS 2TV 후아유-학교2015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김소현이 남주혁을 선택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후아유-학교2015'에서 이은비(김소현 분)가 공태광(육성재 분)과 한이안(남주혁 분) 중에서 한이안을 선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비는 고은별(김소현 분)에게 "네가 한이안을 좋아해도 나와 한이안은 그냥 친구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말에 힘을 얻은 이은비는 한이안과 만났다. 이은비는 "나 너를 좋아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은비는 "그런데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누군지 먼저 생각해야 할 것 같아"면서 "그래서 네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한다고 느끼면 네 마음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비의 마음을 확인한 한이안은 밝은 표정으로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한이안은 고은비에게 금메달을 주면서 "네가 마음을 정리하고 네가 누군지 확실히 알게 되면 돌려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이안은 "꼭 돌려줘야 한다. 내가 가장 아끼는 것이다"며 진심을 전했다.

시간이 흘러 이은비는 한이안에게 나타났다. 이은비는 버스 안에서 한이안과 만나 사랑을 확인했다. 고은비는 한이안에게 메달을 보여 줬고 한이안은 기뻐했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 말미에 김소현은 "우린 18살이기 때문에 오늘이 이 세상의 마지막인 것처럼 뜨겁게 사랑하고 미워할 수 있었다. 서툴고 상처받기 쉬운 나이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그땐 참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누군가의 따뜻한 손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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