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해경이 표류하고 있던 북한 선박을 구조했다.

17일 통일부는 “해경이 지난 16일 오전 울릉도 근해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을 발견해 수리한 후 북측 지역으로 이동시켰지만, 이날 오전 동일한 선박을 다시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 선박이 함경남도 홍원항에서 출항했다 기관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확인했고 배에 타고 있던 선원 5명 모두 북측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선박과 선원을 내일 북측에 인도하겠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에도 동해상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2명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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