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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4년차 조부-부친과 선긋기'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북한 김정은이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떼고 연일 활보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김정은의 현지지도 사진이나 화면에서 배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며 “그 배경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 김정은은 지난달 23일 군부대 양어장 시찰 당시에는 배지를 달고 등장했지만 고사포병 사격경기를 참관한 이달 18일에는 배지 없이 등장했다.

더욱이 최근 연합뉴스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를 분석한 결과 북한 김정은 제1비서는 이번 달 11차례 공개 행사 중 무려 6차례 배지 없이 등장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일성-김정일의 후광을 벗고 홀로서기 행보를 걸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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