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영상캡쳐
▲ 유투브 영상캡쳐
미국 달착륙 두고 또 잡음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지난 1969년 미국 달착륙을 두고 러시아가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8일 연합뉴스는 영국 인디펜던트의 보도를 인용해 “러시아 연방수사위 블라디미르 마르킨이 제기한 의혹을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최근 블라디미르 마르킨 대변인은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에 기고한 글에서 “조사를 통해 미국 달착륙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고문에는 “지난 1969년에 있었던 인류 최초의 달 착륙 장면을 담은 비디오 원본의 실종과 지구로 가져온 달 표면의 암석 행방에 관한 조사를 지지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미국)이 우주인을 달에 보내지 않고 (허위) 동영상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만 “달 착륙 비디오나 달 암석(월석)은 인류 유산의 일부이며 이것이 사라진 것은 우리 모두의 손실”이라며 “조사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밝혀줄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미국 달착륙의 조사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한편 NASA는 지난 2009년 비용절감을 위해 달 착륙 원본 비디오를 다른 20만개의 비디오 테이프와 함께 지워버렸다고 시인하면서 음모론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NASA는 “CBS 방송 등 여타 소스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이용해 달 착륙 비디오를 복구했으며 원본보다 영상이 더 선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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