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군산OCI 가스누출 사고로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22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 전북 군산시 소룡동에 있는 군산 OCI 공장에서 실란가스가 누출됐다.
다행히 사고 발생 두 시간 만인 오후 6시 10분 누출배관 밸브를 차단을 해 응급조치는 완료됐고 가스가 얼마나 누출됐는지 현재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가스를 공급하는 배관이 손상되면서 실란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누출된 실란가스는 반도체와 태양광전지를 만들 때 사용되는 가스로 수소가 포함돼 있어서 인화성과 폭발성이 있고 인체에 닿았을 때 해로운 물질로 알려졌다.
때문에 군산OCI 가스누출 사고 직후 당국은 사고지점에서 반경 2km를 통제를 하고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막고 중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경찰관 40여 명과 소방관 30여 명 등 관할 지역에서 동원할 수 있는 인력은 모두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