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국내 최장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율현터널 관통식이 열렸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유일호 장관과 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현장에서 율현터널 관통식 행사를 가졌다.
수도권고속철도 노선 중 하나인 율현터널은 총 길이 50.3km로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도 스위스와 일본 터널에 이어 3번째에 달하는 터널이다.
율현터널은 서울 수서에서 경기도 평택을 잇는 수도권고속철도 노선의 83%를 차지하는 핵심구간으로 이날 터널 관통이 끝난 만큼 내년 상반기 중에 KTX 열차가 수서에서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