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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서울시 버스파업을 12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돼 출근대란은 발생치 않았다.

서울시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25일 오전 4시를 12분 앞두고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만일의 사태를 대비에 내놓은 비상수송대책이 전면 해제되고, 아침 출근길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대란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버스노동조합은 운송사업조합과 지난 24일 오후부터 25일 새벽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장시간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 운행 중단 초읽기에 들어갔다 파업 12분을 앞두고 시급 3.7% 인상에 합의했다.

한편 서울시 측은 버스파업 예고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에 대해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끝까지 책임감을 잃지 않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해 주신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태 이후 시내버스 노사가 더욱 단합하여 시민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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