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언론이 아니라 ‘사람’이며 ‘역사’이며 ‘희망’입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이사 발행인이 2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창간 1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이사 발행인이 2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창간 1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폴리뉴스가 세상에 첫 걸음을 내딛은 지 어느덧 15년을 맞이했습니다. 최초의 정치전문 인터넷신문을 표방한 폴리뉴스의 첫 이름은 이윈컴 정치뉴스였습니다. 이윈컴 정치뉴스는 좌우편향을 극복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춘 기사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폴리뉴스는 ‘네티즌의 힘으로 정치를 바꾸자’는데 뜻을 모은 당시 여야의 최고 전략브레인을 담당하던 민주당 전략기획국장,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최고의 여론조사전문가, 그리고 정치평론가들이 의기투합하여 탄생했습니다.

2002년 ‘천만 국민과의 대화’ 대통령후보 초청 인터넷 토론회를 최초로 개최한 것을 필두로 2004, 2008, 2012 총선, 2006, 2010, 2014 지방선거에 특집 사이트를 운영하여 국민이 정치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2006년 대한민국 최대 다단계 조직인 JU사건에 대한 특종을 터뜨려 정관계 로비가 정화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정치와 경제의 만남’을 모토로 경제뉴스를 대폭 보강해 인터넷 종합미디어로 면모를 일신했습니다. 또한 상생과 통일의 가치를 추구한 폴리뉴스는 여야와 사회지도층 인사 270여 명이 참여한 상생과 통일포럼을 결성·운영하는 데 주춧돌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경제의 생생한 흐름과 전문가들의 치밀한 분석을 담겠습니다. 아무쪼록 ‘한국사회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이 창출되는 데 폴리뉴스가 밀알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옹근 15년. 폴리뉴스 역사에는 바로 당신, 자랑스러운 폴리뉴스 전 사원들의 땀과 노력, 웃음과 보람, 기쁨과 눈물이 스며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만들기 위해 애쓴 것은 단지 언론이 아니라 ‘사람’이며 ‘역사’이고 ‘희망’입니다. 폴리뉴스와 함께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2015. 6. 26

 

폴리뉴스 대표이사·발행인 김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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