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중국으로 여수를 떠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최소 6~7명의 사망자를 포함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연합뉴스는 1일 오후 2시경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한국인 교육생을 실은 버스가 지안과 단둥(丹東) 경계지점 부근 다리에서 추락했으며 이 사고로 최소 6~7명이 사망하고,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8명의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들은 이날 버스 6대에 나눠 타고 이동 중이었으며, 이 중 한 대의 버스가 사고를 당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중국 선양(瀋陽) 주재 대한민국총영사관 측은 정확한 인명피해와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