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명 치료 중, 12명 상태 불안정…퇴원 109명

[폴리뉴스 이주현 기자]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2일 184번째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 환자가 184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33명으로 전날과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84번째 환자(24·여)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42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환자는 109명으로 7명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 가운데 12명은 상태가 불안정하고 나머지 30명은 안정적이다.

격리 대상자는 2067명으로 전날보다 171명 줄었다. 격리 해제는 1만4062명으로 241명 늘었다. 격리 대상자 가운데 1610명은 자가 격리, 457명은 병원 격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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