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원인 파악∙철저한 안전점검∙예방노력 기울일 것”

김승연 한화 회장은 3일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해 최대한의 보상 및 지원뿐만 아니라 사고 수습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사진=한화 제공>
▲ 김승연 한화 회장은 3일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해 최대한의 보상 및 지원뿐만 아니라 사고 수습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사진=한화 제공>
[폴리뉴스 박효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3일 발생한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사고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큰 안타까움과 유감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사고 수습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경영진에게 특별히 당부했다. 

김승연 회장은 “이번 사고 희생자에 대해 우리 임직원들의 사고에 준하는 최대한의 보상과 지원을 하도록 하며 사고 수습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며 “관련 공장 가동 정지를 포함해 안전과 관련된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하고, 철저하고 투명하게 사고를 조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그룹의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사고 예방 노력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경 한화케미칼 울산 남구 소재 울산 2공장 하수처리장에서 협력업체 직원들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굉음과 함께 폭발사고가 일어나 6명이 사망하고 공장 경비원 1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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