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화면캡쳐
▲ JTBC화면캡쳐

피라니아 저수지 소동…美선 韓 가물치 곤혹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피라니아 저수지 소동과 함께 미국에선 가물치 소동이 불거졌다.

8일 JTBC에 따르면 외래종이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는 사례는 비단 한국 뿐 아니라 한국산 가물치가 미국에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물치는 미국에서 ‘스네이크헤드’라는 이름 외에도 ‘프랑켄피시’, ‘피시질라’ 등의 공포스런 별명으로 불리는데 한국과 중국 등에서 서식하는 가물치를 관상용으로 들여왔다 2000년대 초반 한 호수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국 당국은 이 호수에 화학 처리까지 해봤지만 확산을 막는데 실패하는 등 가물치로 인한 소동이 최근 불거진 피라니아 저수지 만큼이나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피라니아 저수지 소동을 벌인 바 있는 환경부는 뒤늦게 피라니아를 교란생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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