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캡처>
▲ <사진=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캡처>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김소은을 원하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김성열(이준기 분)이 최혜령(김소은 분) 때문에 욕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밤을 걷는 선비' 방송에서 김성열은 앞서 최혜령을 만난 장면을 회상했다. 최혜령은 120년 죽은 이명희(김소은 분)와 똑같이 닮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명희와 외모만 닮았을 뿐이었다. 최혜령을 본 김성렬은 부둥켜 안았다. 그러나 최혜령은 처음 본 사람이라 소스라치게 놀랐다.

김성열은 최혜령 생각만 하며 쓰러졌다. 그런 김성열을 조양선(이유비 분)이 보살폈다. 김성열은 옆에 있던 조양선을 최혜령으로 봤다. 갑자기 김성열은 조양선의 목을 물려고 했다. 최혜령으로 착각해 저지른 실수였다. 

조양선은 "저는 조양선이다. 그 분(최혜령)이 아니다"며 가까스로 진정시켰다. 

최혜령은 김성열과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를 귀(이수혁 분)에게 고하지 않았다. 귀는 최혜령에게 "너를 이명희라고 부르는 사람을 만났냐?"고 질문했다. 최혜령은 거짓말을 했다. 최혜령은 김성열이 자신을 꼭 안으며 부르던 이름이 이명희임을 알고 있었다. 최혜령은 "아직 못 만났다"고 답했다. 

귀는 "하긴 네가 한양에 온지 며칠이나 됐다고. 안 본 사이에 여인이 되었다. 이명희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으면 꼭 내 앞에 데려와야 한다. 그것이 내가 너를 살려두는 이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성열은 이명희를 계속 부르고 있었다. 이를 귀가 못 들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