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캡쳐
▲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캡쳐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12호 태풍 할롤라가 11호 태풍 낭카에 이어 북상하고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생한 제 12호 태풍 할롤라가 현재 괌 동쪽 약 2530km 해상에서 일본을 향해 이동중이다.

12호 태풍 할롤라는 현재 최대풍속 초속 37m, 시속 133km로 소형 태풍 수준이나 정확한 이동경로는 아직까지 유동적이다.

12호 태풍 할롤라에 앞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낭카는 지난 15일 오후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s)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특히 16일 밤 일본 시코쿠 부근으로 상륙해 약화된 상태로 일본을 관통 17일 오후 동해상으로 진출한 뒤 20일 오전 경, 일본 홋카이도 남단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12호 태풍 할롤라와 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간접권에 든 16일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남해와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되겠고, 이 후 태풍특보로 강화된 상태다.

한편 12호 태풍 할롤라는 중앙태평양의 열대폭풍이 이동한 것으로 하와이 남자아이 이름을 의미하고 11호 태풍 낭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하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