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캡처>
▲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캡처>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무한도전' 유재석이 박진영과 만났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 함께 참가하는 여섯 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방송에서 유재석은 박진영과 만났다. JYP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박진영은 유재석을 기다렸다. 유재석은 박진영의 옷을 보자 "그물 옷을 입고 이러세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박진영에게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추운데 왜 이렇게 헐벗었어?"라고 해 박진영이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박진영은 유재석에게 "무한도전 가요제를 시기와 질투 어린 마음으로 봤다. 연락이 와서 오로지 유재석 씨 생각만 했다"고 포문을 열엇다.

이어 박진영은 자신의 실력을 자랑했다. 유재석이 "곡이 나오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질문했다. 박진영은 "세 시간이다. 세 시간이 넘으면 히트곡이 안 나온다. 안무까지 세 시간이다. '텔미'도 '노바디'도 다 세 시간이었다"고 단언해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자기가 천재라는 이야기 아니에요?"라며 정색했다. 

그러나 박진영은 굴하지 않고 "유재석 안에 있는 한을 표출하게 해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 사람은 나이를 확인했다. 유재석이 "내가 원래 1971년 12월생이다"고 하자 박진영은 "형"이라고 불렀다. 유재석은 반사적으로 "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