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캡처>
▲ <사진=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캡처>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어머님은 내 며느리' 심이영이 경제적 쪼들림에 시달리게 됐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유현주(심이영 분)가 시누이 강은혜(이진아 분)와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어머님은 내 며느리' 방송에서 유현주는 친정엄마 서미자(권해희 분)가 추경숙(김혜리 분)에게 준 돈의 정체를 알게 됐다. 서미자는 유재용(최성호 분)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 추경숙에게 돈을 준 것이다. 이때문에 강은혜와 유재용이 다퉜다.

유현주는 "도움을 못 드리고 폐만 끼친다. 언니에게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강은혜는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다"며 "나도 할 만큼 했다. 아가씨 형편 모르는 것 아고, 오빠니까 도와줘야겠지만 언제까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유현주는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할 것이다. 빚을 갚겠다"고 답했다. 그런 유현주에게 강은혜는 "아가씨가 갚을 거냐?"며 차용증을 써달라고 요구했다. 

유현주는 2000만원을 갚아야 할 상황이지만 회사에서 짤렸다. 나갑 부장(김동균 분)은 유현주에게 "오늘자로 해고가 확정됐다. 인수인계할 것이 있으면 하고, 직장을 알아보라"고 통보했다. 

나갑 부장은 "해고가 되면 한달 봉급만 준다"며 "주경민 사장이 해고자 모두에게 위로금을 줄 것이다. 운이 좋다"고 했지만 유현주는 표정이 밝지 않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