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오현지 기자]'해피투게더' 오상진의 흑역사가 연달아 공개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대단한 유전자'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서인영, 오상진, 신성록이 동생과 출연해 예능감을 발휘했다.
오상진은 프랑스에서 공부를 한 사진작가 동생 오민정과 함께 출연했다.
오상진의 동생 오민정은 어린 시절 모습인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사진을 공개햇다. 이에 오상진은 "사실 어렸을 때 'KBS 어린이 합창단'과 아동복 모델을 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오상진은 "어느 순간 예술에 빠져서 미술을 공부하더라. 프랑스에서 사진을 배우고 포토그래퍼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민정은 오빠 오상진에 대해 "항상 성적이 1~2등을 했다. 오빠가 농구에 빠져 공부를 안 했을 때 성적이 6~7등으로 떨어졌다"며 "오빠가 학창시절 상을 싹쓸이 했다. 너무 상을 많이 타서 서랍 속에 쌓았다"고 해 '오빠 바보'임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오민정은 "오빠가 용돈을 많이 줬고 오빠 카드를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 오빠가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기 위해 장비와 필요한 것을 항상 지원했다"며 "프랑스 유학도 오빠가 도와줬다"고 해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오민정은 오상진의 과거도 폭로했다. 오민정은 "오빠와 같이 살았을 때 여자친구를 집에 데리고 왔다. 나와 여자친구를 대할 때 너무 달라서 서운했다"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또한 오민정은 "오빠 오상진 너무 평범하다"고 하자 유재석은 "절대 평범하지 않다"며 배너게이트 사건을 언급했다. 자막으로 '작품명 허당 상진의 가지 않은 길'이 나와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