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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피파 회장 출마 가속화…블라터 작심비판?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피파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제프 블라터 회장과 차기 회장 경쟁상대인 유럽축구연맹 미셸 플라티니 회장에게 융단 폭격을 가했다.

30일 AFP에 따르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AFP와 인터뷰에서 블라터 회장은 부모를 잡아먹은 뒤 고아가 됐다고 우는 식인종 같다고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또 차기 피파 회장 경쟁자로 급부상한 플라티니에게는 플라티니가 좋은 축구선수일지 몰라도 좋은 FIFA회장일지는 의문이라고 말한 뒤 단지 블라터의 꼭두각시일 뿐인지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AFP에 따르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내주 FIFA 회장선거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며, 당선시 4년 임기로 1번만 회장직을 맡기로 하겠다고 했다.

이 같은 보도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블라터가 식인종이란 의미가 아니라 예전의 ‘식인종 시리즈’ 개그에 빗대 자신이 FIFA를 망가뜨리고도 개혁하겠다고 나서는 블라터를 표현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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