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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동대구역 복합센터 공사장 일부가 붕괴돼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31일 오전 11시쯤, 동대구역 복합센터 공사장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에 바닥이 일부 기울어지면서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근로자 12명이 7미터 높이의 아랫층으로 떨어져 이 가운데 7명이 크게 다쳤다.

시공사 측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 상판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는 합동점검단을 꾸리고 안전 점검이 끝날 때까지 무기한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지하 7층 지상9층에 연면적 29만여 제곱미터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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