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수... 첫해 우승, 황진우, 김동은.. 포디움에 오른 경험 있어 승산


[폴리뉴스= 전남(영암), 한국모터스포츠전문기자단] 슈퍼레이스가 2015년 5라운드를 인제스피디움에서 1일 나이트 레이스로가 진행한다.

1일 인제스피디움에서는 최고종목 슈퍼6000 클래스 스톡카(Stock Car),GT, 슈퍼1600, 엑스타V720의 2개 클래스 등 총 5개 클래스가 나이트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CJ레이싱팀은 나이트 레이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나이트 레이스에서 첫 해에 감독 겸 드라이버 김의수가 시상대 정상을 밟으면서 ‘밤의 황제’로 우뚝 섰다.

올해 김동은의 합세로 팀 소속 드라이버들도 나이트 레이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김동은은 2012년 3위를 하면서 시상대 등정에 성공했고, 황진우도 작년해 나이트레이스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2007년 창단한 CJ레이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슈퍼6000클래스에는 김의수, 김동은, 황진우가 출전하고 있다. 현재 감독겸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의수는 슈퍼6000 최다 경기 출전 및 최다 우승, 최다 폴포지션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드라이버다. 황진우는 카트, 포뮬러, F3 등에서 고루 기량을 쌓아온 엘리트 드라이버다.

올 시즌 CJ레이싱팀에 새롭게 영입된 김동은의 경우도 황진우와 같이 카트 등의 기본기가 튼튼한 드라이버로 앞으로 차세대 챔피언 후보로 주목 받고 있는 드라이버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슈퍼6000클래스에서 4승을 기록하고 있다. 

CJ레이싱팀은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확대와 질적 향상을 이끌어 내기 위해 CJ챌린지와 CJ레이싱 서포터즈 등 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대표적으로 올 시즌 슈퍼 1600 3위 양용혁이 챌린지 팀에서 팀 드라이버로 발탁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김의수(KIM EUI SOO)는 1993년 청포대 레이스를 통해 데뷔한 국내 레이스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2009년 슈퍼6000클래스 챔피언십에 오른 김의수는 2011년, 2012년에도 2년 연속 타이틀을 거머질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이버다. 지난해  9월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CJ헬로 모바일 슈퍼레이스 6전에서 KARA공인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황진우(HWANG JIN WOO) CJ레이싱의 대들보 황진우는 카트, F1800, F-르노, F3에 출전한 뒤 A1GP에 한국 대표로 활동할 정도로 한국 최정상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2006년 CJ레이싱팀에 발탁, 2013년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4년에는 3승을 거둬 2014년 슈퍼레이스 2위로 팀 챔피언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동은(KIM DONG EUN)은 올 시즌 슈퍼6000클래스에 참가하는 드라이버 가운데 최연소 드라이버다. 카트로 레이싱의 기본을 닦은 김동은은 차세대 기대주라 할 수 있다. 2010년부터 국내 정강 자동차경주에 출전하기 시작한 그는 2012년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슈퍼6000 첫 우승을 차지, 올 시즌에는 지난 상하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슈퍼6000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로 자동차 경주릉 위해 특별히 제작된 스턱카 레이싱이다. 파이프 프레임 구조의 새시에  V8 6200 엔진을 사용하는 경주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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