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전남(영암) 권진욱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즌 5번째 경기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1Lap=3.908km)에서 나이트레이스로 진행됐다.

이번 나이트레이스는 2012년 시작된 이후 올해 4번째를 맞이한다. 레이싱과 록 콘서트의 결합이라는 이색적인 조합으로 지난 3회째부터 한 여름 밤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았다. 1일 오후 8시 어둠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경기는 슈퍼레이스 최고 종목 슈퍼6000클래스 스톡카 레이스를 비롯해 GT, 슈퍼1600, 엑스타 V720의 2개 클래스 등 총 5개 클래스가 치러진다. 

최고 종목인 슈퍼6000클래스 나이트레이스에 류시원과 정연일이 출전하는 팀106 중 정연일의 경우 자기 페이스를 찾고 있어 후반기에 성적을 기대해봐도 될 것이다.  

EXR 팀106은 2006년 CJ코리아 GT챔피언십 투어링 A클래스에서 챔피언에 오른 류시원이 2009년에 창단한 팀이다. 현재 팀은 감독겸 드라이버인 류시원과 정연일이 슈퍼 6000클래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류시원은 2008년부터 5시즌 동안 슈퍼6000클래스 20전에 출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팀106은 창단 첫해부터 포디움 오르며 실력을 뽐냈다. 이후 2010년부터 3년 연속 슈퍼레이스에서 챔피언 드라이버를 배출하면 짧은 기간에 국내 최고의 레이싱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2013~2014년 슈퍼레이스에서는 슈퍼6000과 GT클래스에 참다해 뛰어난 실력을 거두었고 2013년 GT시리즈 3위를 기록한 류시원과 2014년에는 팀 에이스 정연일이 GT클래스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올해부터 슈퍼6000클래스에만 출전하는 팀106은 지난 1~3전에서 포디움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점점 제 기량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상반기 예선에서 정연일이 고루 상위권에 들었고 류시원도 본인만의 레이스로 차분하게 포인트를 적립해 나가고 있다.

류시원(RYU SI WON) 2004년 국내 투어링 레이스를 시작으로 슈퍼레이스 3800, GT,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하며 팀을 이끌고 있는 연얘인 드라이버로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드라이버 경력 12년째를 맞이한 류시원은 2009년 EXR 팀106을 창단한 뒤 2010년부터 3년 연속 챔피언 드라이버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팀으로 성장했다. 현재 류시원은 올해 슈퍼6000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다.

정연일(JEOUNG YOUN ILE)은 2010년 EXR팀106에 소속돼 현재까지 활동하면서 슈퍼3800, 제네시스쿠페, GT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이버다. 정연일은 2014년 GT시리즈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연일 선수는 2015년 슈퍼6000클래스 1,2전애서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지만 지난 4전 경기 포디움에 오르는 등 남은 대회동안 본인의 레이스를 기령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나이트 레이스는 어둠 속을 가르는 레이싱카들의 격전은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서킷에서의 치열한 격전에 이어 록(Rock) 공연이 젊은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슈퍼레이스 6전경기는 8월 29일 일본에서 후지서킷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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