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캡처>
▲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캡처>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무한도전' 유재석과 박진영이 '2015 무한도전 가요제'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박진영이 유재석과 '2015 무한도전 가요제'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방송에서 박진영은 유재석에 대해 불만을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재석이 설득해 박진영은 고충을 털어놨다.

박진영은 "만나서 작업을 하고 춤을 춰봤다. 흥으로 미국식과 한국식 흥이 있다"며 "머리 속에 재석이 동작이 남아 있었다. 여기에 맞춰서 작업을 하니 내 몸이 안 움직였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무대 중간에 나서 직접 자신이 춤을 재연하며 힘든 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정형돈은 "진영이 형은 자기 틀에 갇혀 있다. 진영이 형이 방송 댄스를 배운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해 박진영이 당황했다. 

이후 유재석과 박진영은 다시 만났다. 박진영은 "진짜 고맙다. 너 때문에 살이 빠진다. 나 이제 네가 무섭다"며 유재석을 반겼다. 

박진영은 "노래 제목은 'I'm so sexy'다. 네가 티를 안 내서 모른다"며 곡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유재석은 박진영의 곡을 듣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의상 문제가 남았다. 유재석은 "우리 그럼 무대 의상 그거 입어야 하느냐? 비닐하우스 입을 것이냐?"고 질문했다. 유재석이 말한 의상은 박진영이 한때 입었던 것을 가리킨다. 

유재석은 허벅지를 가리는 바지를 입자 "다리가 걸린다. 왜 이 바지를 입으라는 것이냐?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유재석은 아예 바지를 확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