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캡처>
▲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캡처>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복면가왕' 고추아가씨에게 진 마실 나온 솜사탕은 강민경이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와 마실 나온 솜사탕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복면가왕' 방송에서 마실 나온 솜사탕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불렀다. 이후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는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열창했다.

하지만 아쉽게 3표 차이로 마실 나온 솜사탕이 졌다. 이에 마실 나온 솜사탕은 정체를 공개했다. 

강민경이 마실 나온 솜사탕으로 밝혀지자 모두 깜짝 놀랐다. 강민경은 "사실 보컬 그룹으로 데뷔를 했다"며 "노래 프로그램에 많이 나가는데도 아직도 내 노래엔 관심이 없어서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민경은 "김형석 오빠께서 분명히 가수가 아니라고(했다.) 친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김형석은 "이렇게까지 잘하는 줄 몰랐다"며 사과했다. 이후 강민경은 "가수로서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칭찬을 들었다. 노래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마무리했다.

또한 강민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노래보다 외모 이야기를 많이 해서 속상했다. 내 노래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하지 않은 것 같았다. 내 목소리를 들려드려서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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